* 시즌 중에는 평일 오전 8시에 발송됐으나 지금은 시즌이 종료되어 비정기적으로 발송되고 있습니다.
올여름은 유독 더웠던 것 같습니다. 비도 많이 왔고, 안 좋은 소식도 많았죠. 신경 쓸 것도 많았고, 알고 있어야 할 것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 사무실에서 보이는 남산 타워, 그 위에 흘러가는 구름, 이렇게 무해한 것들을 보고 있으면, 머릿속이 비워지고 다시 채울 준비가 되는 느낌입니다.
<얼론 앤 어라운드>의 글도 그렇습니다. ‘좋은 인생은 좋은 사람 옆에, 좋은 음식 앞에, 좋은 날씨 아래에 있다’는 발행인의 글처럼, 좋은 하루를 시작하기에 좋은 글 한 편이면 충분합니다. - 에디터 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