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친구들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저는 질문을 던지기보다는, 친구들의 답변을 구경하는 편인데요. 그들이 일상부터 취향이나 고민, 가치관에 대한 답변까지 척척 내놓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만 하더라고요. 그런 질문에 멋진 대답을 내놓기에, 저는 아직도 스스로를 잘 모르겠는데 말이죠.
<퀘스천퍼데이>는 구독자님도 잘 모르는 구독자님을 위해 매일 하나의 질문을 보내줍니다. '신념이라고 부를 만한 생각이 있나요?', '장례식에서 틀고 싶은 영상이 있나요?' 등 평소에 떠올리지 못했던 질문 하나는, 잔잔한 일상에 돌멩이를 하나 던진 것과 같은 울림을 주기도 하죠. <퀘스천퍼데이>로 작은 상념들을 모아 보세요. 문득 스스로를 더욱 잘 알게 된 구독자님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 에디터 모닥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