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과 점심을 먹다가 오랜만에 영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어느 부분에서 울컥했다든지, 어떤 부분은 별로였다든지 소소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저 혼자 영화를 못 봐서 별로 할 말이 없었습니다. 출발비디오여행이 있던 시절이었다면, 그래도 김경식 씨 버전을 듣고 조금 아는 척이라도 했을 텐데요.
다만, 최근 <영화한잔>뉴스레터를 구독하며 이 갈증을 조금은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한잔>뉴스레터는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 추천과 정성스러운 콘텐츠 분석 글로 가득합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점심시간의 수다를 이끌어 보세요. - 에디터 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