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가끔씩 따뜻한 차 한잔과 클래식 음악을 듣고는 합니다. 잔잔한 바이올린의 선율과 매력적인 피아노의 건반들 그리고 금관악기의 웅장한 소리와 전율이 흐르는 오케스트라까지. 겨울이 되면서 습도처럼 메말라가는 감성을 다시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들어도 감미롭지만, 약간의 설명을 곁들이면 더욱 즐겁습니다. 그래서 화요일이면 <어쿠스틱 위클리>가 기다려지지요. 피아니스트가 설명해주는 "내게 가장 중요한 음악" 이야기는, 학교에서 듣던 이야기와는 많이 다릅니다. 가끔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 가끔은 작곡가 혹은 연주자에 대한 이야기, 가끔은 스스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까지 들려주거든요. 다음주 화요일에는 클래식 음악의 세계에 풍덩 빠져 보는건 어떨까요? - 에디터.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