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관에 가면 꼭 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영화의 카탈로그죠. 가판대에 꽂혀있는 카탈로그는 기다리는 동안에 읽기 정말 좋습니다. "이 감독이 이번엔 이런 영화를 찍었구나", "이 영화는 해외에서 평가가 굉장히 좋구나", "와 제작비가 정말 많이 들었구나". 가끔은 이런 카탈로그를 보고, 이것저것 더 찾아보면서, 영화의 재미가 한층 더 깊어지는 영화들도 있지요. OTT로 넘어오면서, 이런 재미가 사라진 것은 아쉽습니다.
저처럼 이것저것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옽뜨스텔라>를 읽어보면 어떨까요? 제작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야기 속에 녹아들어 있는 이슈들, 생각해볼 만한 이야깃거리가 풍부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한층 더 풍부하게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이런 것들에 크게 신경 안 쓴다 하더라도 어떤가요, 원래 영화관에서 읽는 카탈로그 뒷면의 이야기들은 재미있잖아요! - 에디터.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