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먹는 일에 진심인 편입니다. 뭘 먹을지 고민할 때 가장 진지하고, 마트 구경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습니다.
일터에선 주로 제가 팀원들과 먹을 점심 메뉴를 정하곤 하는데, 매일 점심시간이 되면 혹독하고 정교한 선택의 시간을 거칩니다. 구성원들의 식성, 그날의 날씨, 습도, 거리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조합하여.. 그냥 제가 먹고 싶은 것을 정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아무거나 먹으면 되지 않나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날엔 항상 그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기에...
그런데, 여기 저처럼 먹는 일이 중요한 사람들을 위한 뉴스레터가 있습니다. <먹는 일에는 2000%의 진심>은 요즘 계절이나 시기에 꼭 먹어야 하는 식재료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레시피와 어울리는 음료도 함께요. 이번 달 소개되는 음식을 놓친다면 내년까지 후회할지도 몰라요.
- 에디터. 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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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금 먹어야 하는 계절의 식재료와 계절의 음식을 소개합니다. '계절마다 챙겨먹을 것이 이렇게 많았다니!' 하는 맛있고 기분좋은 깨달음이 여러분을 찾아가길 바라요. - 먹는 일에는 2000%의 진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