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같은 주제로 글 쓰는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총 7명이 모이는데요, 지난달에는 '쉼'에 대해서, 이번 달에는 '생일 케이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제는 하나지만 나오는 글과 생각은 여러 개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모임을 마무리할 때쯤이면 배는 고픈데 뭔가 가득 채워진 느낌이 들어요. 앗, 이런 게 영감일까요?
어떤 주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 적 없으셨나요? 예를 들면 '시작'이나, '도전', '아픔' 같은, 너무 가까워서 그냥 넘어가버리는 주제들 말이에요. <일용할 영감>은 매달 하나의 주제에 관한 각자의 이야기를 풀고, 그 달에 영감 받았던 것들을 기록하는 월간 뉴스레터입니다. 총 4명의 발행인들이 모여 매달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한 달에 한 번 발행되지만 그만큼 일용할 양식, 아니 영감으로 꽉꽉 채워진 뉴스레터. 아마 보기만 해도 배부르실 거예요. - 에디터. 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