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내 맘대로 안 된다 싶으면 인스타그램을 열어봅니다. 온 힘을 다해 동물 계정만 팔로우하고 있는 부계정으로 전환! 나무, 맥스, 모센토, 길동이. 아는 고양이 모르는 고양이로 가득 찬 화면을 쭉쭉 내려봅니다. '나무는 오늘도 신발끈과 노는구나~', '맥스는 여전히 얼굴이 크네...', '모센토는 사진도 잘 찍네?', '우리 길동이 입양 가야 하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이 순간 만은 자유롭고 행복합니다. 이것이 인생!
그런데 이상합니다. 인스타그램에는 사랑받는 고양이만 가득한데, 왜 뉴스에는 흉흉한 소식들이 끊이질 않는 걸까요? 두 눈 질끈 감고 두 귀를 꽉 막아도 들리는 걸요. 나를 웃게 만드는 귀여운 고양이들. 하지만 때로는 버려지고 또 학대받기도 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싶다면? 그래서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면? 길고양이와 동물들의 권리에 대해 알려주는 <캣챠>를 구독해보세요. 자유롭고 행복할 권리는 우리 동물들에도 있으니까요. 그것이 묘생! - 에디터. 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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