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레터를 쓰다 보면 어떻게 웃음을 줄 수 있을까 괜히 욕심이 생기곤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잔잔하게 웃긴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거나, 평소에 잘 안 쓰던 추억 속 어휘를 떠올려 괜히 한번 사용해 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큰 웃음을 노리는 것은 아니고, 슴슴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그런 웃음이면 좋습니다.

<미내레터>는 소소한 일상 에세이이자 편지입니다. 은은한 장난끼를 가지고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것처럼, 오늘 있었던 일이나, 추억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최근에 본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1레터 1피식을 지향하는 발행인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에디터 양순

오늘 BE. LETTER는 어땠나요?
좋았어요   그냥 그랬어요